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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년동안 개발해놨던 유용한 툴들이 다 날아갔다.....

예전에 개발했던것이 이번 프로젝트에 도움이 많이 될만한것이 몇개가 있어서 찾아보고
조금 수정해서 적용해볼까 했는데.... 10년가까이 유용한 툴들을... 전부다 실제 상황에
적용하여 인정받았던 툴들인데.... 에혀~ 이런 정신하고는....

몇개월전까지만해도 분명이 봤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쩌다 사라진것인지...

처음에 있을꺼라고 당연히 생각하고 살펴보다보니 어라~ 어디갔지?라고 생각하는순간
웃음만 나오네... 쩝....
점점 찾아보면 볼수록 확힐해져가는 것을 느겼다...
그러나 예전갔었으면 거의 반은 미쳤을 텐데... 이제는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러고보니 나도 참 많이 변했다....
뭔가 이뤄내거나 기쁜것은 아주 기뻐하는데....
실수인지 잘못인지 아무튼 안좋은것에대해서는 그냥 웃음만 나오거나 바로 포기해버리는듯하다. 예전갔았으면 몇일동안 거의 반은 미쳐서 살았을텐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성격이 좋아진것인가? ㅎㅎ 아니면 삶에 지친것인가? 아니면 아무튼 내가 날 봐도 참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변하고 있다는것을 보게된다..... ㅎㅎ

아~ 아깝다... 한참 머리 굴러갈때 만들었던 툴들인데...
대충 가격으로 따져도 꽤 큰돈이 될만한 프로그램들인데....
거의다 날려먹고 한두개 남았다. 아직 쓰고 있는것... ㅋㅋ 보관중이던것만 날려먹었다.

나중에 일자리 없으면 디자인좀 바꾸고 잘 다듬어서 용돈이라도 벌어 쓸려고 잘 보관했건만..
사라져버렸네.... 무심하기도하지... 그런 아이디어를 어디서 다시 뽑아내고 다시 코딩해서 만들라고 그러는것인지 에혀~ 아깝다...

혹시 어디 빽업된거 없을려나? ㅋㅋㅋㅋㅋ

역시 백업은 사용하지않는 저장 매체에 백업해두는것이 최고다...
지금처럼 사용하는 컴퓨터에 백업겸 사용겸으로 해뒀더만... 실수로 지운것인지...
아니면 같은 디렉토리 이름이라 너무 지져분해서 지운다고 지운것이 중요한것이 지워진것인지 아니면 디스크 문제생겼을때 날아갔었나? 아무튼... 이용중인 장비에 백업하는것은 위험 요소가 아주 많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실하게 경험한다.

소중한것들을 잃어버리고 다른 소중한 한가지를 배웠다. ^^*
아주 비싼 수업료이다. 쩝...

2008/06/18 00:05 2008/06/18 00:05
kage

ㅎㅎ 그런거 같아요.
그러나 아까워요~ ^^; 나중에 용돈? 비자금?용인데... ㅋㅋ

다꺼

안타깝구만...
그렇지만 가끔식은 비워야 새로운 것이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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