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중겸씨가 관악산을 가다고 낙시질을 했다. 그 미끼를 덥썩 물어 오늘 산행을 갔다 왔다. 원래는 토요일에 관악산행을 하고 일요일은 푹쉬는것으로 했다가... 낙시질한 장본인이 뻣었다. 토요일에... 그래서 일요일 오늘 갔다왔다... 에구 힘들다... ㅎㅎ
버스를 타고 서울대 입구에서 내린후 관악산 출입구를 지나 올라가기 시작했다. 몇년만에 다시 찾은 관악산인가? 아마도 6년은 훌쩍 넘은듯하다.10년 가까이 되었나? ㅋㅋ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더니.... 참 많이 변했다.
올가가는 길이 옛날에도 시멘트 바닥으로 되어 있었나? 기억이 잘 안난다.
입구를 지나 얼마가지 않아 운동을 할수 있는 기구나 운동장이 많이 있다. 그리고 숲속의 도서관이라고 나무로 지어 놓았다. 겨울에는 문을 열지 안나보다.... 숲속의 도서관이라... 그냥 한컷 찍었다.
등산화와 5년 넘게 신은 조깅화(좀 많이 낡았음.)
등산복과 대충 막입는 오리털 파카
나름 준비한 장갑과 마스크, 모자, 물, 사과 등.... 과 아무것도 준비안된 나.... ㅋㅋ
그러나 공통점도 있었다. 청바지... ㅋㅋ
삼막사로 가는 마지막 갈래길로 정상 아래에 있으며 우리가 갔던 나름 정상보다 약간 아래에 있다. 여기에는 오댕, 막걸리, 사발면 등등을 팔고 있다. 덜 춥고 버너가 꺼지지 않도록 나름 비닐로 방어막을 쳐두었다. 잠시 쉬는동안 많이 추웠었는데 이 주막에서 따뜻한 오댕 하나를 먹고 따뜻한 국물을 먹고나니 몸이 살살 녹았다. ( 땀빼고 얼은 몸상태이라 그런지 국물이 끝내줘요~ )
그리고 다시 갈길이 멀기때문에 살살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 정상까지 올라오는데는 대략 1시간정도 걸린듯했다.
이렇게 2008년도에는 운동이란것과 담을 아주 높게 쌓았었는데... 2009년도 시작을 운동으로 시작했으니... 2009년 한해 열심히 운동도하고 건강하게 하고싶은일을 더욱더 잘 하리라 믿는다.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그리고 막판에 뒤숭숭했던 2008년을 기억속 아득한곳에 살포시 묻어 두시고 2009년 한해 흥미롭고 재미있는일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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