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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My story/USA life
이사를 하면서 바꿔야 할 것이 참 많다...
DSL(인터넷), DirecTV, 전화, 신용카드, 보험 등등...
한국이나 미국이나 이사하면 바쁘기는 마찬가지인것 같다.

DirecTV는 이사한곳이 집의 방향이 인공위성 신호를 잡을수가 없어서 해지를 했다.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여기는 계약기간에 대한 이용료는 그대로 다 지불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래서 계약기간은 짧은것이 좋은것 같다.

아직 계약 기간이 3~4개월 남았는데 장비는 회수되므로 장비 이용료를 뺀 나머지 시청료에 대한남은 계약월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는것 같다.
얼추 비용이 그렇게 나왔다.

해지 사유는 DirecTV 엔지니어가 볼수가 없어서 해지한다고 했더니 별다른 큰 회유가 없이 해지를 해주는데 한국처럼 어쩔수 없는 사정상 해지로인해 위약금이 없는것같은 시스템은 없나보다.

시청료는 나가는것이 아니므로 없고 장비에 대한 보조금에 대한 위약금만 있어야 하지 안나?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ㅎㅎ 아직 영어가 딸려서 뭐라 따지거나 뭐라 정확하게 확인은 못했다.
그냥 적당한 선에서 적당한 서비스를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받을정도 밖에 안된다.

이래서 말을 잘하지 못하면 한국이던 미국이던간에 손해를 어느정도는 볼수밖에 없나보다.

미국 DL(운전면허증)은 주소 교환을 DPS에서 해야만 하나보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웹상에서 가능한가본데 임시 면허증에 대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주소 교환할때 비용 11달러와 기존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현금이나 Check만 가능하고 그외 신용카드나 debit카드는 안된다. 꼭 현금을 지참하는것이 좋다.

미국 사회는 나를 상대해주는 사람의 기분이나 성향에 따라 나의 서비스가 결정되는것 같다.
물론 심하게 항의하면 뭔가 바뀌거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날의 서비스는 그렇게 결정된다. 다른날 또는 다른 기회를 잡으면 다르게 바뀔수 있겠지만....

다른사람은... 저쪽은 왜? 이런 이유는 먹히지 않는다.
그냥 오로지 1:1 서비스이다.

그래도 DPS는 일찍 문을 연다. ( 월~금 : 08:00 ~ 17:00 )
그래서 일찍 가면 빠르다.

최근에 바뀐 시스템을 도입했는지 이제야 경험해서 알게된건지.... 암튼 참 이상한 시스템을 적용한다.
일찍오면 일찍 온사람부터 서비스를 하는것이 아니다. 2일동안 살펴본 결과 온 사람별로 서비스를 나워 번호를 분류한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분류와 사람이 적은 분류가 똑같은 비율로 서비스를 받는다. 즉, 운전면허증 교부가 100명이고 주소 바꾸는 사람이 10명이라면 10명 운전면허증 교부를 하고 1명 주소를 바꿔주는 식으로 이런 규칙이다. 정말 사람이 적은 서비스 군에 분류되면 미친다. 기다림에 미쳐버린다.

그렇다고 창구별로 서비스를 다르게 처리하느냐? 그건 아니다. 그냥 아무창구나 모든 서비스를 한다.  내가 본 미국 사회는 기다림의 미덕을 모르면 관공서에서 어떠한 서비스도 원할하게 받기 힘들것 같다. 인내심을 길러야만 관공서 서비스를 받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2011/05/11 01:17 2011/05/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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