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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로 해외 고객 사이트 일좀 해주다가 장시간 컴파일 할것이 있어 잠시 컴파일 되는동안 핸드폰에 대해 글을 남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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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2008년 말부터 핸드폰이 슬슬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안나타났다 그러더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 쩝...

그러던 어느순간 너무 자주 일어난다. 전화를 받을수도 없고... 간신히 받으면 그냥 끊어지고... ㅋㅋ

변명해봐야 변명뿐이다.
iPhone을 작년부터 계속 이제까지 기다려 왔건만 여기서 포기하고 바꿔야하는가???

고민을 몇일을 했다. 그러다 꿩대신 닭이라도 선택하자...
전화기 문제로 욕먹느니... 잠시 꿈을 접고 다음기회를 기대하며 꿩대신 닭이라도... 하는 심정으로 핸드폰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친구네 가게에 가서 이거저거 살펴본 결과 디자인과 크기 그리고 기능들중에서 가장 그래도 마음에 들어보이는것이 있어 선택한것이 바로 연아폰이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않고 한손으로 컨트롤 가능한 UI와 물리적인 크기와 그리고 그러면서도 화면은 크기에 비해 최대한 커야 했는데 연아폰이 그나마 내 손에 딱맞고... 그런면을 최대한 충족 시켜줬다. 닭이라고 생각하는 핸드폰 중에서는.... ㅋㅋ

iPhone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나... iPhone은 PDA폰으로 기대할수 있는 최상일것이라 꿈을 그린것을 한동안은 더 유지할수 있겠다... 아마 구매했다면 그 꿈을 얼마나 충족시킬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나름 UI도 이쁘고... 핸드폰 디자인도 깔끔하지 좋다. 그리고 앞은 보호 필름때문에 scratch 날것이 별로 없고 뒤편은 밧데리 케이스 때문에 별로 scratch 날것이 없다. 만약 scratch가 심하면 충전 케이스만 교체하면 다시 새것처럼 될것같다. 그외 공간은 아주 약간이라서 별로....
난다해도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듯 싶다.

카메라가 3M 라서 다른 핸드폰에 비해 좋았다. 그리고 내가 쓰던 폰보다 선명하고 좋은것 같다. AF기능역시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단점은 light가 없다는것이다. 난 엔지니어다보니 일을 하다보면 light가 필요한데 내 핸드폰이 그 역할을 충실히 했다. 사진 찍는데는 안써먹었지만... ㅋㅋ
엔지니어한테는 필수 요소인 light의 기능이 이것에는 빠져버렸다... 너무 아쉬웠다.
내가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사진기 기능은 나름 마음에 들었다.... 화면도 넓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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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좋아진점은 뒷편 밧데리 교환하는 방식이 너무 편해졌다. 케이스가 쉽게 뺐다 꼈다 가능해졌다. 옆 화면에 보면 삼성 왼쪽에 힌색 부분을 왼쪽으로 밀면 삼성 마크 찍힌 쇠판이 빠지게 되어 있다. 편리하다...

사진은 그림상은 light가 되는것 같지만 아니다. ㅎㅎ

그외 기능들도 이쁘고 좋았다. 편리한 기능들도 많고.... 마음에 들었다. widgets도 나름 좋았다. 그러나 너무 아쉽다.... 어설푼 프로그램인것인지 아니면 일반 핸드폰 프로그램의 한계인것인지 모르겠지만....

카메라로 명함을 찍으면 자동으로 글씨를 인식해서 주소록에 들어간다. 인식율이 너무 좋고해서 너무나 기뻤다. 그러나 주소록에 회사명 field항목이 없어 회사명을 넣을수 없다. 다 좋은데 2% 부족하게 만들었다. 그거 항목하나 넣는것이 그렇게 힘든가? 쩝...

아웃룩 싱크 기능이 있어 함 해봤다. 물론 메일은 전혀 안되지만 아웃룩의 주소록, 메모장과 일정등은 싱크가 되었다. 이것이 싱크되기에 너무 기뻤다. 그러나 그 기뿜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주소록은 기존 주소록과 아웃룩 주소록이 엉켜서 젠장 다시 고생했다. 가장 나쁜것은 핸드폰의 주소록에는 아웃룩의 회사 부분 항목이 빠져있다. 그래서 회사별로 분류항목이 안된다. 아웃룩에서 회사별 분류를 모두 해두었는데.... 왜 핸드폰 주소록에 회사 field항목을 뺐는지 모르겠다. 싱크하기위해서는 필요하단것을 생각 못하나? 그거 하나 넣는다고... 문제가 심각해지나? 쩝... 모르겠다. 너무 아쉽다.

핸드폰 주소록이 아웃룩으로 들어가며 분류항목이 없어 쩝.... 뒤섞였다... 젠장... 언제 또 다시 정리하나....

또다른것은 아웃룩의 메모장이 싱크된다는것에 너무 기뻤다. 그러나 이것역시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유는 출근하면서 뭐 자료좀 볼것이 있어... 메모장 싱크한것을 읽기시작했다. 쩝... 내용이 다 딸려먹었다... 쩝... 젠장.. 한번 세어보니 하나의 메모에는 약 300~400자정도 밖에 안들어간다. 그래서 그 이상은 짤려 먹는다.
메모장은 그냥 한없이 들어가게 해줘야지... 메모리 다 차면 메모장을 더이상 쓸수 없게 만들고 그것이 기본 아닌가? 메모장 갯수를 늘리기위해 메모장 길이를 제한한다는것은 현대화적인 시점에서는 애들 장난도 아니고... 뭐하자는것인지.... 쩝...

어쩌면 핸드폰 프로그래밍의 한계인가보다. 이래서 핸드폰이 싫다. 그래서 PDA폰으로 가려고 한것인데... 나름 너무자 잘 선택한 닭이라고 생각하고 PDA의 꿈을 접어도 될것 같다는 점점 부플어 오르는 꿈이... 젠장... 낭떨어지로 곤두박질해버린다. 접으려던 꿈이 다시 되살아난다. 어쩌면 PDA폰도 똑같을려나? 아닐것 같다. 아무래도 Windows 기반의 WindowsCE이니까... 컴퓨터와 유사할것 같다... 느낌에는....

그리고 메모장의 내용이나 아무튼 주소록이든간에 뭐든간에 내용을 copy하는 기능이 없다. 잰장... 뒤석인 자료를 언제 하나하나 다시 종이에 적었다. 그리고 지우고 다시 다른 내용에 그 내용을 추가해 넣고... 그래서 정리하고... 젠장 엄청난 쑈를 했다...  핸드폰 프로그램의 한계인가? copy and paste 기능을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거 좋다는거 생각을 못하나? 아님 base의 한계때문에 안되는것인가? 모르겠다...

아무튼 손가락 뿌러져라 다시 정리했다... ㅋㅋ

암호화가 필요한것에 암호를 걸어주는 기능이 메모장에 있어 좋았다... 그러나 이것역시... 놀리나? 란 생각만 든다... 암호를 걸어버리니... 젠장 제목이 없다... 그럼 뭘보고 찾으란것인지.... 암호 걸면 주인조차 서울서 김서방 찾기로 문서를 일일이 암호 넣어 열어봐야만 찾을수 있다... 어설푼 프로그램들... 쩝... 물론 좋은것도 많지만....

그래서 꿈을 다시한번 키워가며 다이어리에 있는 메모장을 써봤다... 이것은 확장 메모리에 글을 쓸수 있다고 하기에... 그리고 메모리 한계만큼 쓸수 있다고 하기에... 그러나 이것역시 한국말의 어려움인지... 내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역시 아니다... 직접 글을 써봤다.. 약 300~400자 정도 까지밖에 안들어간다. 마찬가지다.... 여기서 메모리 한계란것은 글 갯수가 메모리 꽉찰때까지 간다는 뜻인가보다...갯수와 크기에 제한이 없다는 뜻이아니라.... 그럼 그렇게 글을 써놓던가... 쩝...

그냥 확 PDA가 눈에 선하다... ㅋㅋ

그외 좋은것은 input interface가 자판(천지인), 박스형 글씨쓰기 기능 그리고 필기형 글씨쓰기이다. 이거 참 솔솔하다... 그리고 필기형 참 인식율 좋고 좋다.... 많이 발전하고 좋아지긴 했는데...

그외 전화기 기능은 어느정도 충실해서 나름 편리한것 같다.

어쩌면 엔지니어 이기에 이런 불편함이 있는지 모르겠다.
원하는 기능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은데...
copy and paste, 메모장에 암호화와 암호화시 제목 보이기 그리고 메모장 파일 크기 한계없애기,
핸드폰 안의 어떤 프로그램이든 간에 저장방법은 확장 메모리던 내부메모리던 선택가능하기( 이것은 어떤 프로그램은 되고 어떤것은 안된다.) , 아웃룩과 싱크되기(이메일까지.. ㅋㅋ), WiFi가 되면 좋겠지만 뭐 이건 어쩔수 없는거라면 할수 없고... 이런정도면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 맘에 드는 편이다. 편리하고 좋다. 연아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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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의 윷놀이 로또번호 이거 참 나름 재미있는 기능이다.... 그외 가로 세로 보기 기능이 핸드폰 돌리면 자동으로 되는것 역시 너무 맘에 든다. 먼저 쓰던 폰에서도 그 기능이 되어 좋았었는데 이것 역시 되서 좋다.

내가 자주 잘하는것중에 정 안되면 그리고 어쩔수 없으면... 그냥 포기는 절대 못하고 잠시 접고 그 한계속에서 나름 최대한의 자유를 찾아 그 자유를 즐기며 산다는것... ㅋㅋ 뭐 할수 있나... 나름 좋은 기능만 잘 사용하고 또 한계가 있으면 한계속에서 나름 맞출수 있는것이 뭐가 있나 보고 타협점을 찾아봐야지...

완전자유존 이라 했던가?... 은행.. 고속도로 및 주요도로 교통상황이나 CCTV, 간단한 뉴스, 지난 영화나 보는 라이오, 난 만화를 별루 안좋아 해서 그렇지 만화보 볼수 있고 이러저런 것들이 네트워크를 자유로이 사용하는것은 참 솔솔한 재미가 있어 좋다... ㅎㅎ 물론 범위가 너무 좋다는 생각은 든다. 아쉽긴하다. 그 자유존 외의 내용은 월 30000원 내에서 공짜란다. 혹시라도 자유존 외로 가면 제공된 3만원이 줄어든다.

나름 밧대리는 하루 적당히 갖고 놀정도는 되는것 같긴하다. 조금 심하게 갖고 놀면 밧대리 두개정도 필요하다..

몇일동안 최대의 한계점을 찾아... ㅋㅋ 테스트 테스트 또 테스트 ㅋㅋ...
나름 잘 놀았다... ㅋㅋ

이 테스트가 다 끝나면 뭐하고 노나? 심심할텐데... ㅋㅋ


이 긴 장문을 쓰는동안 아직도 컴파일이 안끝났다... 엄청 오래걸리네... ㅋㅋ

2009/06/16 09:27 2009/06/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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