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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Photo&Tour/Oversea

몇일전 밤늦게까지 일하고 너무 피곤해서 잠에 들려고 비몽사몽간에 침대에 누웠는데... 좀금있다가 무슨 소리가 들리는듯했다....

그러더니 침대가 흔들리고 건물이 흔들리는것이 느껴진다....
지진인가보다.... 뛰쳐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강도 약 5~6사이는 되어 느끼는데....
(침대가 흔들리고 건물이 약 2~4도정도이상 휘청휘청 했던것 같다... 마치 바이킹을 탔던 경험이 생각날정도의 자극이었다. 온 세상이 건물들이 무너지는듯한 소리가 나듯 뒤틀리는 소리가 들리고... 물건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고.... 아 싫다... 이런 상황이.... )
그런데 아무 방송도 없고 너무 조용하다....
고민하고 있는데 다시 잠잠해진다....

이젠 되겠지? 잠이 다시 들랑 말랑 하는데 또 흔들린다....
이젠 어찌해야될지... 뛰쳐나가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데 직원한테 전화가 왔다... 잠시 통화하고 난후에 다시 한참동안 잠잠해서 그냥 있었다... 그런데 또 그런다... 이젠 어지럽고 멀미가 나는듯한다.... 그러나 일본사람들은 그냥 일상생활의 하나인것처럼 너무 조용하다....

나중에는 너무 피곤하고 어지럽고 뭐가 뭔지도모르겠고 하다가 잠이들어버렸나보다...
아침에 어제 지진이 생각나서 악몽을 꿈꾸다 놀래서 깬듯 깼다....
새상은 너무 고요하고 조용했고 일본은 그냥 어제 아침과 같은 고용하고 조용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경험하지 못한 외지인들에게는 위험요소의 불안감을 자극시키는 자극제였으나 일본인들에게는 그냥 약간의 모기에 물리듯한 정도의 일상적인 자극의 하나였나보다....

너무나 외지인과 일본인사이의 극도로 큰 경험이었다...

그러나 난 이런정도일지라도 지진이 싫다... 한번의 경험으로 족한것같다... ^^;;

그러고 보면 일본사람들은 참 대단한듯하다. 이런것에 대해서도 별로 무관심할정도라면 그만한 대책에 있고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또한 건물들이나 기타적인 땅위의 물건들이 그것에 대한 대응이 확실하다는것인데 그만한 공법이나 기타 대다한 기술을 보유한것 같다... 어제정도의 지진에도 여기 건물들 조차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벽을 한방 치고 지나간정도의 자극으로 무시당하는 정도의 자극이었다는것이....

2008/05/10 08:50 2008/05/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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