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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긴 미국 텍사스...

얼마전에 프로젝트의 2/4 를 끝마쳐 갈 때쯤 점심먹고 Handover 하려고 점심을 먹으로 나왔다.
월남국수를 직원과 함께 먹고 있는데 그렇게 뜨겁던 날에 갑지가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무슨 소리일까 하고 밖을 쳐다보았더니 비가 내리가 시작한다.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이 어찌나 굵고 엄청나던지.... 갑자기 시야가 확 짧아졌다. 갑작스런 비....
무섭다. ㅎㅎ
어찌나 빗방울이 새던지 땅에 맞은 빗방울은 산산이 부서져 다시 공중으로 튀어 오른다.
약 30cm 근처까지나....  저 빗방울 하나 맞으면 거의 사망 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ㅎㅎ

한국 같으면 이렇게 날씨가 안맞으면... 많이 깨지는 곳이 있을텐데... ㅎㅎ
여긴 아니 대부분 해외 국가들 내가 다녀본 6~7개국은 극성일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한국 사람들의 성향이 약간은 뭔가에 하나 꽃히면 좀 뽕을 뽑으려는 극성적인 성향이 조금씩은 있는듯하다. 그러니 작은 고추가 매운것 처럼 작은 나라에서 적은 인구로 짧은 시간내에 전 세계에서 뒤쳐지지 않은 어느 선진국 나라못지 않게 아니 더 좋게... 발전한것 같다.

이런 극성적인 성향이 없었으면 한국이 이렇게 빨리 발전하지는 못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물론 문제점은 한국은 극성적이지만 길게 가거나 기초가 별로 없는것이 많다는것이 참 아쉽다.
한국에서 자주 말하는 것처럼 "양은 냄비가 쉽게 끓어 오른다"는 것처럼... 한국이 딱 양은 냄비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맞나? ㅋㅋ

물론 이런 극성적이고 time life가 짧기 때문에 사회가 급변할수 있었고 또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환경에 한국 사람을이 쉽게 적응해 갈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너무나 다양하고 디자인이 좋아지고 환경이 좋아진것도 있다.
(내가 다녀본 국가들중에서 한국 만큼 범용화와 보편화로 전체적인 문화가 발전된곳은 없는것 같다. 다른곳은 양극화 또는 신기술과 발전은 계속적으로 어디선가 이뤄지지만 그것은 그런 특수한곳에서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아주 아주 느리게 뒤 쫓아가는것 같다. )

내가 비 이야기 하다가 이야기가 왜 삼천포로 빠질까.... ㅋㅋ

아무튼 간에... 그렇게 비가 무섭게 내리다가도 밥먹는동안 다시 비가 소강상태이다가 다시 무섭게오다가를 반복한다. 무섭게 비가 오니 바로 도로에 여기저기 물이 찬다..... 정말 무섭게 내리나보다. 산이 없어서 그런가? 평야에 구름이 지나가다 힘들면 잠시 배출좀 하고 다시 지나가다 힘들면 배출하고... ㅎㅎ 그런가? ㅋㅋ

밥을 먹고 나왔는데 비가 많이 내려 잠시 처마밑에서 기다리다... 직원 분은 통화를 하는동안 난 하늘을 쳐도보고 있는데 갑자기 ㅎㅎ 재미있는 광경이 생기길레 핸드폰 카메라를 작동시켜 찍었다. 그 중 가장 잘나온 사진 하나 올린다.

난 널 지켜보고 있어~ ㅎㅎ 딱 그런 타이틀이 떠오르게 하는 구름이다.

어찌보면 만화속에 나올법한 광경의 사진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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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00:03 2009/08/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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