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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Photo&Tour/Korea
점심을 먹고 나서 그런가 졸립다...

맛집을 하나 더 적다보면 정신이 날것 같아 맛집을 하나 더 까먹기 전에 적어본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별로 크게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해수욕장이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 공항 옆에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

그런데 1박2일에 을왕리 해수욕장편이 나온 이후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진것 같다. 얼마전 줄말에 다른곳은 어딜가나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가다 지칠것 같아 옛날에는 을왕리 해수욕장이 참 한적하니 좋았던 기억이 있어 가봤다. 그러나 그 착각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서울에서 대방동을 거쳐 인천국제공한 가는 방향으로 가거나 신정교 근처로 올라가 외곽 순환도로를 이용하여 가도 괜찮다.

이곳은 서울에서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가까운 거리라 좋다. 물론 통행료가 너무 비싸서 부담이 크지만... ㅎㅎ

통행료가 비싼만큼 가면서 즐길곳은 다 즐겨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영종대교를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빠지면 영종대교 기념관이 있다. 휴게소와 함께 운영하는곳이다. 이곳에서는 영종대교를 어떻게 지었는지 등에 대한 자료와 기타 유용한 자료들을 관람할수가 있다. 물론 잠시 쉬었다 갈수도 있다. 음료수도 마시고 배고파 골골하는 자동차에게도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수도 있다. ㅎㅎ

이 기념관으로 빠지게되면 영종대료 밑에 있는 도로로 가게 된다.  이 도로 중앙에는 인천공한으로 가는 지하철이 다닌다.

이렇게 인천 공항쪽으로 가다보면 을왕리 해수욕장 또는 화물터미널 방향이 있다. 이 방향으로 바지어 가게되면 실미도 촬영지, 풀하우스 촬영지등을 갈수 있는 길이 나온다.

아무튼  이렇게 계속 가다가 을왕리 해수욕장 들어가는 길목에 오른쪽에 보면 약간 멀리에 2층 건믈로 컨테이너 박스처럼 만든 약간 큰 건물에 "동해 막국수"집이 보인다.

주차장도 넓고 좋다. 여기에 오면 항상 먹는 코스가 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좋다.

두명정도 가게 되면 "수육 소자" 하나에 " 물 막국수 " 각 1개씩 시키면 딱인것 같다.
여기서 "수육"이라고 하는 메뉴를 꼭 한번쯤은 먹어봐야 할것이다.

다른어느곳에서 먹어본것보다 여기만큼 맛있는것은 아직 찾질 못했다.

그리고 막국수도 구수하니 맛있다.

식사를 끝내면 가까운 을왕리 해수욕장이나 계속 그 도로를 따라 달리면 실미도 가는길 등 다른 여러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해수욕장등이 보인다. 그렇게 계속 더 달리면 영종도를 인천공항을 끼고 한바퀴 돌게된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드라이브는 별로 그리 멋진 드라이브는 아닐것 같다. 풍광이 없다... ㅎㅎ
2009/08/13 15:28 2009/08/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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