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구소에 근무할때 태풍을 관측하기 위해 땅끝마을인 해남 밑에 있는 외나로도에 간적이 있다. 비바람이 불면... 2~3교대로 잠시잠시 눈을 붙여가며 계속 관측을 하게된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좋으면 3교대로 잠을 조금만 참게되면 여유시간이 생긴다. 이때 찍었던 사진들중 날씨가 그나마 좋을때 잠깐잠깐 찍었던 사진들을 올려본다. 아니 싸이에서 이쪽으로 옮겨본다.
외나로도에서 바라다 본 저녁 노을이다. 구름이 참 이쁘다.
외나로도에 들어가기전인가 들어가서인가 간척사업으로 만든 길이다. 끝없이 달릴수 있다. 네비게이션에는 바다위를 날아가고 있지만... ㅋㅋ 지금은 나오겠지?사람들이 낙시를 하고 있다. 완전 신선놀음??? ㅎㅎ 멋지다....
관측이 거의 끝날때쯤 식사를 하러 가다가 멋진 그림이라 한번 찍어봤다.
외나로도에서 보이는 저녁 노을이다. 저멀리 해가 산속으로 슬며시 들어가고 있다. 완전 옛날 신선이 살던 동네처럼 멋진 노을과 산들이 슬며시 보인다.
외나로도에 있는 태권V 개발 연구소.... ㅋㅋ
우리가 잠시 빌려서 사용하던 관측 장소이다. 건물이 어찌나 큰지... 정말 태권V가 나올법하다.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한번 찍어본것이다. 그러나 그 사진을 합치는 과정에서 약간 어긋났다. 아쉽다. 그래도 멋지다. ㅎㅎ
여기부터는 소록도의 사진이다. 전남 해남 근처 이디엔가 있었던 섬.... 소록도... 옛날에는 나병환자들 수용소처럼 쓰였던 섬... 지금은 관광단지로 개발되었지만 아직도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너무 떠들면 안된다. 조용히 자연을 느낄수 있는 좋은곳이다.
이 사진은 보라매 공원인지 소록도인지 햇갈린다.... 너무 오래간만에 사진을 옮기다보니.... 뒤석여서 잘 모르겠다. 아마도 맞을꺼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