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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출장을 몇일째 와있다. ㅎㅎ
오늘은 일이 그래도 잘 끝났다 싶어 기분좋게 나왔다.... ㅎㅎ
그러나 쩝... 아쉽게도 상당히 안정적이 되긴 했지만 완벽하진 않았나보다.

숙소에 들어와서 "바람의 나라"를 보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ㅎㅎ

바람의 나라에서 "무휼"은 고구려의 왕자로서 태어나 하늘의 말을 전하는 제사장의
예언이 안좋게 나와 그 어린 아들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드라마를 조금 더 보면서
느끼게된것인데.... 예언은 정말 적중한것이다.

옛 제사장들은 도대체 무엇을 통해 예언을 하는지 모르겠다... ㅎㅎ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든다.....

결과론적인 예언은 적중해가나.....
결과론적인 예언과 다른 삶을 살수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예언을 하므로서
사회와 주변 환경은 그 예언의 사람을 그 예언의 결과론적으로 쫓아가도록 상황이 몰아가는것이다. 

예언이란것은 그 사람이 그렇게 될것이라고 미리 예측을 하는것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삶을 살수 있는 사람에게 그 예언대로 살도록 환경을 조성해서 그 예언에 적중되어 가는것 같기도 하다.

예언은 무휼이 고구려를 망하게 하고 또한 자기 부모형제를 모두 죽게 한다고 한것이다. 그러나 그 예언때문에 잘 크고 강건한 고구려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무휼을 버리고 살아가며 환경이 무휼을 적의 나라로 만들게 하고 또한 가족인지 모르므로 부모형제를 죽게 할수도 있다. 적의 나라의 적이므로 어쩔수 없이 예언에 적중해져가게 되는것이다.

2008/10/02 22:31 2008/10/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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