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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Photo&Tour/Korea
두개를 옮겼다... ㅋㅋ



얼마전 계속되는 일속에서 잠시 벗어나는


정말 오래간만의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출장가기위해 오전내내 운전하고서 조금 써늘하고 시끄러운곳에서 몇시간동안 일하고나니 머리가 조금 멍하고 띵하는것이


감기기운이 돌았다.... 그리고 다시 초청받은 자리에 참석하기위해 열심히 낫선길을 달렸다...


그리고는 까마득히 먼 후배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저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볍에 한잔씩 기울이며 시계의 시계바늘도 함께 기울어갔다.....




공기가 좋고 풍광이 좋아서인지.... 밤늦게까지 있다가 서너시간쯤 잔듯한데....


아침에 일어나니 그렇게 피곤하진 않았다...




먼저 밤에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아침 햇살에 슬며시 물러난 바닷물의 뒤를 따라 수줍게 내비친 처녀 볼처럼 반짝이는 해변이 너무나 이뻤다...


주변 환경도, 공기도, 햇살도 너무나 좋았다....




아침식사를 주변의 한 식당에서 먹었는데....


백합탕(??)이었다... 난 모래씹히는 기분이 별로 좋지않아 조개를 썩 좋아하지는않았는데...


이집에서 먹는 백합탕은 정말 고소하고 쫄깃한것이 정말 맛있었다...


어제 저녁에 먹은 회도 직접 바다에서 잡은것으로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어제 먹었던것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천연의 바다에서 그대로 건져 좋은 풍경과 신선한 공기속에서 함께해서 그런지 기운이 많이 나고 힘들지 않았다...




식사후 간단하게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조금 나가니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막은 뚝에 들러 구경을 했다... 정말 엄청난 대공사다...


그곳을 떠나 부안땜에 들렀다....


경치가 정말 좋다... 공기도 좋고.....


이런곳에서 살면 정말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건강할것 같은 기분이 든다... ㅎㅎ




다시 숙소로 들렀는데 시간이 얼마나지났는지 바닷물이 더 많이 빠졌다....


그리고는 한폭의 그림이 펼쳐졌다.....




반짝이는 저 넓은 해변에....


하나의 경운기와...  그물망에서 고기를 건져내고 있는 어민이 한폭의 그림이다.....


어제 먹은 고기가 바로 저렇게 직접 바다에서 건저올린 고기라고 한다....


양식이 아닌 천연 자연산......




언젠가 다시한번 가고푼곳이다......


힘들때 잠시들러 풍경과 자연의 선물을 만끽하고 힘을 얻기에는 좋은곳같다...


물론 숙박도 가능하다 그곳에는 군산대 해양 연구원이 자리잡고 있고 예약도 가능하다고 한다. 숙소도 깨끗하고 좋았다...

cep
2006-11-01 22:52:10

2008/01/05 22:38 2008/01/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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